제목 | 수입과자 '트랜스지방' 여전히 많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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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애항 |
작성일 | 2008-01-15 12:51:25 |
국산과자보다 수입과자 속 트랜스지방 함량 30% 多
시판 과자류 중 트랜스지방 함량이 2005년에 비해 86% 저감화된 가운데, 일부 수입과자류의 트랜스지방 함량은 여전히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국내 과자의 트랜스지방 제로화 제품은 69%인 반면 수입산 중 트랜스지방 제로화 제품은 58%에 그쳤고, 트랜스지방이 0.5g이상 함유된 제품은 31%로 국산제품보다 30%나 많았다.
15일 식품의약품안전청은 \'2007년도 과자류중 트랜스지방 실태조사\'를 실시한 결과 1회 제공기준량(30g) 당 트랜스지방 함량은 평균 0.1g(0.1±0.1g)으로 2005년(0.7±0.4g) 대비 86% 감소됐다고 발표했다.
식약청은 2007년 어린이 먹거리 안전 종합대책의 일환으로 시중 유통 중인 과자류 181건(비스킷류 94건, 초콜릿가공품류 26건, 스낵류 61건)을 조사한 가운데 이 같은 결과를 얻었다고 밝혔다.
이에 따르면 1회 제공기준량 당 0.2g미만으로 \'0\'으로 표시 가능한 트랜스지방 제로화 제품은 69%로 2005년(38%)보다 1.8배 증가했고, 0.5g이상 함유된 제품도 2005년 당시 46%에 불과했으나, 2007년에는 약 1%수준으로 트랜스지방 함량이 대폭 감소됐다.
식약청은 트랜스지방 함량이 1회 제공기준량 당 0.2~0.5g미만인 제품이 아직도 30%정도로 트랜스지방 제로화 목표에 도달하기 위해서는 지속적인 저감화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식약청은 \"앞으로도 유통 과자류 등 가공식품 뿐 아니라 패스트푸드 등 외식메뉴 및 소규모 제과점 빵류, 수입 가공식품 등을 대상으로 트랜스지방 및 포화지방 함량 실태를 지속적으로 조사발표할 계획\"이라며 \"트랜스지방 저감화 위원회 및 산업체 기술 지원 등으로 제로화를 위해 노력할 것 \"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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