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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 새롭게 하소서-이일철 대표원장님 편 CBS 신앙간증 프로그램 새롭게 하소서에 3월11일 이일철 대표원장님이 출연하셨습니다. 국내는 물론, 전세계로 전파되는 새롭게 하소서는 이제 기독교방송을 넘어 한국교회를 대표하는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했습니다. 감사합니다.^^
우크라이나 전쟁 피해 지역 어린이 돕기 위한 기금 전달식 안녕하세요.^^ 지난 10월 10일(화)에 극동방송국에서 <우크라이나 전쟁피해지역 어린이 돕기 위한 기금 전달식>이 있었습니다. (사)선한청지기 이일철 이사장(애항하지외과 대표원장)님도 함께 하셨습니다. 2023년 8월 8일(화) 극동방송 전국 생방송을 통해 모인 32억여원의 기금 -한화 수표(미화 100만불 상당)로 직접 전달하셨습니다. 모든 것이 하나님은혜입니다. 할렐루야 ❤️
우크라이나 아동과 여성돕기 모금 By.극동방송(이사장 김장환) & 사단법인 선한사마리아(이사장 이일철 ) 이사야 58장 9-11절 만일 네가 ... 주린 자에게 네 심정이 동하며 괴로워하는 자의 심정을 만족하게 하면 네 빛이 흑암 중에서 떠올라 네 어둠이 낮과 같이 될 것이며 여호와가 너를 항상 인도하여 메마른 곳에서도 네 영혼을 만족하게 하며 네 뼈를 견고하게 하리니 너는 물 댄 동산 같겠고 물이 끊어지지 아니하는 샘 같을 것이라 극동방송(이사장 김장환 목사)이 유관기관인 사단법인 선한청지기(이사장 이일철)와 함께 전쟁으로 힘들어하고 있는 우크라이나 어린이들을 돕기 위한 모금에 나섰다. ‘우크라이나 어린이를 위한 모금’은 8일 오전 7시부터 9시까지 2시간 동안 서울을 비롯한 전국 13개 극동방송에서 동시에 생방송으로 진행됐다. 이 방송에선 극동방송 이사장인 김장환 목사가 직접 진행을 맡았다. ​KBS 김동건 아나운서는 동료들의 모금액을 들고 직접 찾아와 특별출연하기도 했다. 김 아나운서는 김장환 목사와 함께 모금 생방송을 진행하며 청취자들의 모금을 독려했다. 김 아나운서는 “저도 전쟁을 경험한 세대다. 6.25 한국전쟁 당시 제가 국민(초등)학생이었다. 아직도 전쟁의 상처가 생생하게 기억난다”며 “그래서 우크라이나 어린이들의 상황이 남의 이야기가 아닌 우리의 이야기로 느껴져서 기꺼이 동참하게 되었다”고 전했다. ​그 외에도 교계 목회자들을 비롯해 유명 연예인들과 정재계 인사들이 직접 찾아오거나 전화로 모금에 동참했다. 특히 극동방송 어린이합창단 단원장은 같은 또래의 친구들의 아픔을 나누고자 마음을 모았다며 모금액을 들고왔다. ​합창단 이하은 단원장은 “저는 편하게 공부하고 평화를 누리고 있는데 저랑 같은 나이의 아이들이 전쟁의 공포가운데 힘들어 한다는 이야기를 듣고 한걸음에 달려오게 되었다”며 “비록 작은 정성이지만 우리의 응원이 우크라이나에 잘 전달되어 친구들이 힘을 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극동방송은 “2022년 2월에 시작된 우크라이나 전쟁은 장기전으로 접어들었고 어린이에게는 치명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우크라이나 어린이 150만 명이 우울증, 불안 장애,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 및 기타 정신 건강 문제를 겪고 있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고 했다. ​이어 “지난 7월, 윤석열 대통령이 우크라이나 현장을 방문하고 그 심각성과 긴급함을 전 세계인들에게 호소한 바 있으며, 70년 전 한국전쟁을 통해 전쟁의 참혹함을 몸으로 체험한 바 있는 대한민국 국민들은 크게 공감하며 동병상련을 느꼈다”고 덧붙였다. ​극동방송 이사장 김장환 목사는 “전쟁은 어른들이 하는데 가장 큰 피해는 제일 연약한 어린이들이 입고 있다. 저도 중학생 때 한국전쟁을 경험했기에 전쟁고아들의 아픔을 목격하기도 했고, 전쟁으로 인해 식량이 없어 몇 날 며칠을 굶어봤기에 얼마나 배가 고팠는지 아직도 그때만 생각하면 눈물이 난다”고 했다. ​김 목사는 “지금 우리가 먹는 한 끼 점심값이 보통 만원, 만 오천원 하는데 우리의 한 끼 식사 값으로 우크라이나 아동들이 한 달 동안 먹을 수 있는 식량을 살 수 있다는 말을 듣고, 우리가 한 끼 식사 값만 아껴도 배고파하는 전쟁피해 어린이들을 도울 수 있겠다는 생각에 기꺼이 모금생방송을 결심하게 되었다” 밝혔다. ​현재 우크라이나 현지 상황을 모니터하기 위해 극동방송과 선한청지기 직원들이 우크라이나에 파견 중에 있으며 이번 모금을 통해 모아진 30억여 원은 전 세계적인 구호단체인 사마리안퍼스(Samaritan Pulse, 대표 프랭클린 그래함 목사)를 통해 전액 우크라이나 현지 어린이들에게 전달된다. ​[출처] 기독교 일간지 신문 기독일보 https://www.christiandaily.co.kr/news/127439#share 이번 취재 단장으로 오신 김요한 목사님, 선한 청지기 이사장이자 극동방송 운영위원장 이일철 장로님, 선한청지기 이사이신 지창진 대표님 극동방송 스태프들 모두... 취재를 하면서 은혜를 받고 왔습니다. 전국적으로 약 30억원이 모금되었는데요~ 모금된 금액은 우크라이나 전쟁피해를 입은 어린이들을 위해 쓰여질 예정입니다. 일정 내내 여정을 위해 기도해 주신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베나실 1,000례 달성 !!
보고 듣는 유익한 시간으로 초대합니다~! 안녕하세요.^^ 어느덧 입춘이 지나고 봄이 오는 소리가 들리네요~~ 올 봄에는 우리 모두 마스크 벗고 벚꽃구경 가실 계획을 세워보심이 어떨까요?^______^ 애항하지외과를 사랑해 주시고 응원해 주시는 많은 분들에게 이일철 원장님 방송출연으로 하지정맥류에 관한 좋은 정보를 전해드립니다. 지인분들과 함께 나누어 주세요~ *방송정보 : SBS 이숙영의 러브FM (103.5 mhz) *시간: 2월16일 (목) ,2월 23일 (목) 오전 10시 *스마트 폰에 SBS 고릴라 어플을 설치하시면 보이는 라디오로 더 실감나게 시청하실 수 있습니다.^^
하지정맥류의 30년 넘은 수술노하우 애항하지외과는 하지정맥류를 전문적으로 진료하는 외과입니다. 틀에 짜여진 치료법에 환자분을 맞추는게 아니라 30년 이상의 수술과 검사, 진료 경험을 바탕으로 환자분의 상태에 따라 가장 좋은 치료 방법을 선택하여 복합적으로 적용합니다. 타병원에서 과거에 수술을 받으신 뒤 변형된 혈관도 그에 맞는 치료법을 적용할 수 있습니다. 경화치료 역시 환자분마다 맞춤으로 주사 방법을 적용하여 가장 좋은 결과를 이루어 내는 노하우를 자랑합니다. 과잉진료 없는 합리적인 가격의 치료법으로 거래처와 직원의 가족분들도 모두 믿고 오시는 애항하지외과 입니다. 찾아 주시는 모든 분들을 가족 처럼 아끼고 사랑하는 애항하지외과는 각처에서 애쓰고 수고하시는 많은 분들의 아픔과 고민을 도와 드릴 준비가 되어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안검경련증 안검경련증은 안면근육/신경 과운동증상의 한가지로 이 과운동증상에는 1차성 안검경련증, 2차성 안검경련증, 편측 안면근육연축, 안면근육마비의 회복기에 생기는 안면근육 연동증(facial synkinesis), 그리고 섬유성 근간대경련(myokimia)등이 있습니다. 1. 안검경련증이 질환은 양쪽 눈이 갑자기 경련적으로 감기는 증상을 말합니다. 한쪽 얼굴과 눈에만 생기는 안면신경마비때와는 다르며, 얼굴 아랫부분의 신경도 정상입니다. 이런 증상이 각막, 공막등의 염증이나 어떤 종류의 안약등으로 발생하였을 경우를 2차성 안검경련증이라고 하며, 이런 원인이 없는 경우를 원발성 혹은 일차성 안검경련증으로 분류합니다. 원발성일경우 파킨슨씨병, 부분적인 뇌경색등 두개강내의 질환과 동반된증상인지를 확인하여야 합니다. 치료로는 원인질환이 있는 경우에는 그에 맞는 치료를 하고, 원발성일 경우 중추신경계에 작용하는 약물치료를 먼저 시행하지만 부분적인 효과만 보이는 경우가 많습니다. 일상생활에 지장을 받을 정도로 증상이 심한 경우에는 눈을 감기게하는 근육(안윤근)의 일부분을 제거해내는 수술요법을 고려해 볼 수 있습니다. 최근에는 보툴리늄독소(Botulinum toxin)이라는것을 주사하여 경련을 일으키는 눈 주위 근육을 한시적으로 마비시키는 방법이 개발되어, 좋은 효과를 보였다는 잇달은 보고가 많이 들어오고 있습니다. 2. 편측 안면근육 연축이 질환은 안윤근 및 기타 얼굴에 분포되어 있는 안면군육을 지배하는 안면신경의 과도한 자극으로 인해 발생하는 질환입니다. 특징은 한쪽에만 발생하는 편측성이며, 일단 경련이 시작되면 점점 그 강도가 심해져서 얼굴 아래쪽을 포함한 턱부분까지 경련이 일어납니다. 이 증상은 그리 오래 지속되지는 않아 몇 초간 일어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원인으로는 여러가지 가설이 많으나 안면신경이 뇌에서 분지되어 나오는 부분이 혈관에 심하게 눌리기 때문으로 생각되어지고 있지만, 뇌 종양에 의한것이 아닌지의 여부를 MRI등으로 정확히 검사해 보아야합니다. 신경이 심하게 눌릴 경우에는 수술적 치료를 고려해보아야 합니다. 심하지 않을 경우에는 위와 마찬가지로 보툴리늄독소 주사요법이 효과가 있는것으로 나타나 있습니다. 3. 안면근육 연동증안면신경, 즉 제 7번 뇌신경의 마비후에 일어날 수 있는 일로서 입을 크게 벌리거나 닫을때 눈꺼풀이 같이 감겼다 떠지는 이상한 현상이 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 증상의 원인은 마비된 안면신경이 되살아 나면서 신경의 지배부위가 조금 달라지고 겹쳐지는 경우입니다. 평소에는 눈이 조금 감긴 안검하수 증상을 보아다가 입을 벌리면 눈이 같이 떠지는 Jaw‐winking 이라는 병은 제 5번 뇌신경의 이상으로 생기는 것으로서 감별진단을 요하는 질환입니다. 치료는 위와 마찬가지로 심하지 않을 경우에 보툴리늄독소 주사요법이 효과가 있는것으로 나타나 있습니다. 4. 안면근육 섬유성 근간대경련이 질환은 얼굴근육이 연하게 떨리는 증상으로 특징지워집니다. 떨림은 불규칙하게 발생하고, 한쪽에만 나타나는 편측성이며, 물결처럼 얼굴전체로 번져나가는 현상을 보입니다. 이 질환은 뇌내의 여러가지 질환과 동반되어 나타날 수 있으므로 역시 철저한 검사를 요합니다. 이 질환은 다음에 나오는 안검의 섬유성 근 간대경련과는 구별되어져야 합니다. 5. 안검 섬유성 근간대경련안검, 즉 눈꺼풀 가장자리가 예민하게 떨리거나 톡톡 튀는 증상이 특징인 이 질환은 가끔 발생하며 몇시간, 심지어는 몇주간 지속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 질환은 위와는 달리 특별한 동반 질환이 없으며, 유발인자로는 피로, 카페인, 니코틴 그리고 불안감등의 원인이 있습니다. 특별한 치료는 필요 없으며 스트레스를 피하고 휴식을 취하면 사라지는것이 보통입니다. 안검경련증이란 불수의적으로, 즉 본인의 의지와는 관계없이 눈꺼풀 주위근육이 강하게 수축하여 눈을 뜨기 어려운 상태를 말합니다. 양쪽눈의 눈주위 근육에 불수의적인 수축이 처음에는 간간이 나타나나 점점 그 빈도와 강도가 증가하여 나중에는 눈을 뜨는 것이 거의 불가능할 지경까지 이르게 됩니다. 대부분의 경우 뚜렷한 원인을 알 수 없는 본태성 안검 경련증을 나타내게 됩니다. 메이그 증후군이라 하여 안검 경련증과 종종 동반되는 질환이 있는데 뺨, 입 주위, 혀, 심하면 목과 목젖도 경련이 일어나며 호흡곤란을 초래할 수도 있습니다. 원인은 뇌속에서 안면근육운동을 제어하는 신경세포들이 변성되어 비정상적인 활동을 하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이외에 본태성 안검경련증과 혼동되기 쉬운 질환으로 반측 안면경련증이 있는 데 이것은 한쪽 얼굴의 근육들이 마음대로 수축하는 병으로 처음 눈 주위에서 시작하기 때문에 안검 경련증과 혼동이 되기도 합니다. 얼굴의 한쪽만 침범하는 것이 특징으로 원인은 안면신경이 뇌에서 시작하는 부위가 동맥에 의해 눌려서 올 수 있습니다. 컴퓨터 단층촬영이나 자기 공명영상 검사에서 눌리는 것을 발견할 수 있기 때문에 이와 같은 검사가 치료 전에 꼭 필요합니다. ■ 임상양상 이 병의 평균발생나이는 56세로 비교적 나이가 많은 여자에서 발생합니다. 그 유병율은 정확하게 알려져 있지 않지만 대개 1만 명중에 1명정도가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 질환의 초기 증상으로는 다양한 정도의 눈 깜박거림과 그 횟수의 증가로 나타납니다. 이러한 눈 깜박임의 증가는 초기에는 한쪽 눈에서 나타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양측으로 발생하게 됩니다. 다른 증상으로는 눈꺼풀과 눈 주위 근육의 불수의적 수축으로 눈이 저절로 감기거나 눈뜨기가 힘들어지게 되는 데 이러한 증상은 밝은 곳에서 더욱 견디기 힘들어지게 됩니다. 또한 정상적인 눈 깜박임에 이상이 생겨 안구건조증과 사상체각막염 등의 증상도 나타나게 됩니다. 이러한 증상은 대개 아침이나 쉬고 난 후에는 잘 나타나지 않으나, 피곤하거나, 밝은 빛에 노출되거나, 또는 텔레비전을 보거나, 스트레스를 받거나, 운전이나 독서를 심하게 하게 되면 악화되는 경향이 있습니다. 눈이 감기는 상태가 점점 진행되어 나중에는 \"기능적 실명(실제 안구 자체에는 질병이 없으면서 앞을 못 보는 경우)\"를 초래하여 환자 자신이 정상적인 사회생활을 영위하기 힘들게 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 감별진단 안검경련과 감별해야 될 질환으로는 안면경련, 틱(Tic), 말초성 안면신경마비후 이상기능항진 등이 있습니다. 이중에서 안면경련은 중년 여성에서 많이 발생하며, 눈 주위에서 시작해서 시간이 지나면서 점차 볼, 입술주위, 목 부위까지 확산되어가게 되고 경련의 정도도 점차 강하여지고 출현횟수도 많아지며 극히 드물게 양측성으로 발생하기도 합니다. 발생원인은 뇌속혈관의 비정상적인 주행으로 인하여 안면신경과 너무 인접해서 오는 경우가 가장 많지만 드물게는 뇌종양과 같은 다른 원인에 의한 경련도 발견됩니다. 틱은 소아에서 많이 볼 수 있는 불수의적인 운동으로 안면신경의 지배를 받지 않는 얼굴부위에서도 강직성 수축을 볼 수 있으며 의식적으로 수축을 재현할 수 있으며 억제할 수도 있습니다. 또한 말초성 안면신경마비후 이상기능항진은 안면신경마비가 있었던 환자에서 완전히 회복되지 못한 경우 안면에 비정상적인 연합운동이나 경련이 발생하는 것으로 눈을 감았다 떳다 하면 입가도 눈주위근육의 움직임에 동조하여 실룩 실룩 움직이게 됩니다. 또는 밥을 먹거나 말할 때 입의 움직임에 따라서 눈주위근육이 움직이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는 안면신경마비후 신경섬유가 재생될 때 혼선되기 때문이며 아울러 경련은 일반적으로 가볍게 나타나는 것이 특징입니다. ■ 안검경련증 치료 안검경련의 치료방법으로는 약물요법, 안면신경차단, 신경독의 국소주입과 수술적인 방법이 있습니다.약물요법은 여러 가지 약물치료(항경련제, 항불안제, 흥분제, 근이완제, 진정제, 스테로이드 등)가 실시되지만, 효과를 보지 못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안면신경차단법은 눈을 감는 근육들을 움직이게 하는 안면신경을 제거하는 방법으로 합병증이 많고 재발이 많아 널리 시행되고 있지 않습니다. 보툴리눔 독소 주사법은 미국의 스코트 박사에 의해 1973년 개발된 방법으로 경련을 가져오는 안륜근에 신경독을 소량 주입함으로서 가역적인 근육마비작용을 유도하는 것입니다. 몸 전체에 미치는 영향이 거의 없고 70% 이상의 환자에서 현저한 경련의 감소를 보여 현재 가장 안전하고 효과적인 치료법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눈 주위의 경련을 일으키는 근육에 피하주사를 하게 되며, 주사 후 약 1주 이내로 서서히 경련이 감소하게 되고, 증상이 좋아지며 이 상태로 대개 3‐4개월 정도 지나게 되나 이후에는 서서히 증상이 다시 시작되므로 재차 주사가 필요하게 됩니다. 이 기간은 사람마다 다르고, 같은 사람도 매번 주사 맞을 때마다 차이가 있습니다. 주사 후 약15% 가량에서 부작용을 경험하나 대부분 참을만하며 몸 전체에 미치는 부작용은 거의 없습니다. 부분적인 부작용으로 주사 맞은 부위가 멍들 수도 있으나. 며칠후면 사리지게 됩니다. 눈이 잘 안감길 수 있고 이로 인해 각막표면에 미세한 상처가 생기게 됩니다. 이는 주사후 눈주위 근육이 과도하게 마비되어 생기며 의식적으로 눈을 자주 깜박이게 하고 인공누액이나 연고로 치료하면 약 1주 후면 소실됩니다. 그러므로 주사 맞은 후 초기에는 세수할 때 얼굴을 좌우방향으로 씻는 등의 주의가 필요합니다. 드물게 눈물이 많이 흐르고 눈이 부실수도 있고 눈꺼풀이 쳐지거나 물체가 이중으로 보이는 현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그 이외에 주사 후 안압이 증가할 수 있어 주사 전.후에 안압 측정이 중요합니다. 이런 부작용들 때문에 주사 후 증상이 호전된 후에도 정기적으로 안과를 방문하는 것이 필요하며 숙련된 안과 전문가에게 진료를 받아야 합니다.보툴리눔독소주사법은 대단히 효과적인 치료법이지만 3‐4개월마다 한번씩 재주사해야 하므로, 비용도 많이 들며 통증이 심합니다. 특히 주사법을 더 이상 받기를 원하지 않거나 주사법으로 충분한 효과를 얻지 못하거나, 주사의 횟수가 점점 늘어나거나, 피부 늘어짐 등의 이차적인 미용상의 문제가 동반되어 있다면 수술 적인 치료가 필요하게 됩니다. 수술적 방법으로는 근육 절제술을 하게 되는데 이는 그 수술범위에 따라 근 절제술과 부분 근절제술이 있습니다. 근 절제술은 눈꺼풀, 이마 등에 있는 눈주위 수축근육을 제거하는방법으로 수술후 기능상의 회복율은 80%이상으로 상당히 효과가 좋지만 수술이 어렵고 시간이 오래 걸리며 수술후 붓기가 심하며 회복되는데 약 6개월 정도가 소요되고 여러 다른 합병증도 생길 수 있습니다. 이러한 수술 방법은 안검경련증으로 일상생활을 못할 정도로 증상이 심하고 다른 치료방법이 없는 경우 마지막 방법으로 시행하게 됩니다. 부분 근절제술은 윗눈썹의 근육을 제거하는 것으로 수술 후 회복도 절제술보다 빠르며 미용 적인 효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대부분 수술 후에도 계속적인 주사치료가 병행 되야 합니다.
단식의 결과 1. 우리 몸도 에너지 지출을 최대로 줄입니다. 굶게되면 우리 몸은 비상사태가 선언되고 여러 기능들이 평소와는 다른 상태로 적응에들어가게 됩니다. 수입이 줄면 지출을 줄이는 것과 같은 이치입니다. 결국 굶어서 에너지 섭취를 줄인 것은 에너지 소비도 줄기 때문에 무용지물이 되고 맙니다. 2. 폭식으로 이어집니다. 한두끼를 굶더라도 바로 체중이 주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우리는 곧 포기하고 손들게 됩니다. 공을 세게 튀기면 세게 튀어올라오듯이 식사에 대한 지나친 제한은 폭식으로 이어지게 쉽습니다. 폭식을 하고나면 정신적으로는 더 약해지고 무너져버려 자포자기하게 되기 쉽습니다. 3. 건강을 위험에 이르게 할 수 있습니다. 굶으면서 초기에 빠지는 것은 지방보다는 단백질이나 수분입니다. 우리 몸은 살아있는 생명체로 매일 매일 몸의 유지에 필요한 단백질교환이 일어납니다.굶게 되면 이 과정 에 필요한 원료가 모자라게 되고 근육을 깨서 이를 이용하게 됩니다.근육이 깨지면 기운이 없어지고 무기력해지는 부작용을 경험하게 됩니다. 그 뿐 아니라 단백질이 분해되어 나가는 과정에서 다량의 수분과 염분도 끌고 소변으로 나가면서 탈수와 함께 위험한 지경에 이를 수 있습니다. 4. 뇌활동도 위험합니다. 굶게되면 혈당이 떨어지고 당분을 에너지로 사용하는 뇌도 힘든 상태에 이르게 됩니다. 시간이 지나면서 어지럽고, 신경질적이 되고, 손 떨리고, 몽롱해지고 심하면 의식을 잃을 수 도 있습니다. 5. 언제까지나 굶으면서 살 수 없습니다. 오기로 한두끼는 굶는다고 해도 굶는 방법으로는 절대로 비만은 치료 할 수 없습니다. 6. 반드시 요요가 옵니다. 탈수와 근육 손실로 체중이 빠진 기쁨도 잠시, 기초대사량이 떨어져버렸기 때문에 수주, 수개월 후에는 원래 체중으로 강하게 돌아갑니다. 뿐만 아니라 체지방은 더욱 늘어버릴 수 있습니다.
마음을 움직이는 73가지 키워드 1. 가르시아 효과(Garcia Effect) 먹는 행동과 그로 인해 나타나는 결과 사이에는 시간적으로 어느 정도 차이가 있지만, 그들 사이에는 일정한 인과관계가 존재한다. 다시 말해 닭고기를 먹고 나서 어느 정도 시간이 흐른 후에 배탈이 났다고 하더라도 닭고기와 배탈 사이에는 인과관계가 성립한다. 이와 같이 특정한 먹거리의 미각과 뒤에 따르는 결과(질병) 사이의 관련성을 학습하는 놀랄 만한 재능을 \'가르시아 효과\'라고 한다. 가르시아 효과는 인간을 비롯한 모든 유기체들이 가지고 있는 생존 본능이다. 사람과 동물은 자기의 생명을 위협하는 먹거리를 한번의 경험만으로도 터득하는 놀라운 재능을 가지고 있다. 2. 가짜약 효과(Placebo Effect) 약효가 전혀 없는 약을 먹고도 약효 때문에 병이 난 것과 같은 효과를 얻는 현상을 \'가짜약 효과\'라고 한다. 가짜약이란 뜻의 한자어를 써서 \'위약 효과\'라고도 한다. 플라시보란, 생물학적으로는 아무런 효과가 없는 중성적인 물질이지만 그것이 효과가 있다고 믿는 사람들에게는 실제 효과가 나타나는 약물이나 물질을 말한다. 3. 걸맞추기 원리(Matching Principle) 사람들은 태도와 가치관이 유사한 사람들을 더 좋아한다. 그뿐 아니라 인종, 종교, 문화, 정치, 사회 계층, 교육 수준, 연령이 유사한 사람들을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더 좋아한다. 물론 전혀 어울릴 것 같지 않은 사람들이 친하게 지내는 경우도 있다. 하지만 그건 어디까지나 예외일 뿐이다. 이런 유사성 원리는 데이트나 결혼에서도 나타난다. 특히 유사성 원리가 데이트나 결혼에서 나타나는 현상을 \'걸맞추기 원리\'라고 한다. 4. 고립효과(Isolated Effect) 남극에 파견된 연구원과 군인들, 잠수함을 타고 오랜 시간을 해저에서 생활하는 사람들, 우주 공간에서 우주인으로 생활하는 사람들, 좁은 하숙방을 같이 쓰는 사람들과 같이 좁은 공간을 함께 사용하는 사람들은 고립 효과를 경험할 가능성이 높다. 이처럼 좁은 공간에서 함께 생활할 때 심리와 행동이 격해지는 현상을 \'고립 효과\'라고 한다. 특히 이런 현상들이 남극에 파견된 연구원들과 군인들에게서 부각되어 연구되었기 때문에 \'남극형 증후군\'이라고도 한다. 5. 고백 효과(Confession Effect) 사람들은 어떤 사람에게 도움을 못 주었다는 죄의식, 남에게 피해를 입혔다는 죄의식이 있을 때 죄의식을 덜려고 남을 도와주는 행동을 한다. 물론 순수한 봉사 정신과 사랑 때문에 돕는 분들이 더 많다. 그런데 자신의 죄의식을 남에게 고백하면 그런 죄의식이 사라져 다른 사람을 돕는 행동이 줄어든다. 이런 현상을 \'고백 효과\'라고 한다. 6. 고슴도치 딜레마 다른 사람과 깊은 인간 관계를 맺지 않으려는 사람들도 있다. 자기의 삶과 자기 일에만 몰두해서 남들이 보기에는 이기적이라고 할 정도로 자기 중심적이다. 늘 자기를 감추고 상대방과 일정한 거리를 두려고 한다. 그러면 피차 서로 간섭할 일도 없고 부딪칠 일도 없기 때문에 부담이 없다. 게다가 상대방으로부터 상처를 받을 일도 없다. 이렇게 인간 관계 초기부터 상대방과 일정한 거리를 두고 자기를 방어하려는 사람들의 심리를 일컬어 \'고슴도치 딜레마\'라고 한다. 7. 과잉 적응 증후군 - 일중독증(Workaholic) 자기의 삶보다는 직장이 우선이고, 고향 친구들보다는 직장에서의 인간 관계가 중요하고, 자신의 욕구보다는 일이 더 중요하다. 행여 집안에 무슨 행사라도 있으면 자신이 하는 일이 방해받는 것 같아 귀찮아한다. 자신과 가족의 개인적인 삶이나 욕구는 제쳐둔 채 가정보다는 일을 우선하는 사람들이 보이는 심리적, 행동적 현상을 \'과잉 적응 증후군\' 또는 \'일중독증\'이라고 한다. 8. 권위주의적 성격 증후군(Authoritarian Personality Syndrome) 세상을 삐딱하게 보는 사람들이 독특한 성격을 가지고 있다는 연구는 미국 유태인위원회에 의해 시작되었다. 그 위원회는 독일인들이 유태인들을 증오하고 학살한 원인에 관심을 가졌다. 대표적인 연구자인 아도르노는 반유태주의는 권위주의적인 가치와 행동 패턴을 가진 독특한 성격 특성 때문에 나타난 것이라고 결론지었다. 이처럼 편견과 관련있는 성격 특성을 \'권위주의적 성격 증후군\'이라고 한다. 9. 극화 현상(Extremity Shift or Polarization) 집단에서 어떤 의사 결정을 하면 대부분 혼자 결정할 때보다 더 모험적인 쪽으로 의사결정이 이루어진다. 이철머 여럿이 모여 결정을 하면 혼자 결정할 때보다 더 모험적으로 의사결정이 이루어지는 현상을 \'모험 이행(Risky Shift)\'이라고 한다. 그러나 집단 의사결정이 언제나 모험 쪽으로 결정나는 것은 아니다. 어떤 경우에는 집단에서 결정하는 것이 혼자 결정할 때 보다 더 보수적일 때도 있다. 이런 현상을 \'보수 이행\'(Conservative Shift)이라고 한다. 이렇듯 집단 의사결정은 어떤 경우에는 모험 쪽으로, 어떤 경우에는 보수 쪽으로 치우쳐서 나타나는데 이런 현상을 \'극화 현상\'이라고 한다. 10. 기본 귀인 오류(Fundamental Attributional Error) 사람들은 어떤 상황적인 요소는 고려하지 않고, 그 사람의 성격, 태도, 가치관 등과 같은 그 사람의 내부 성향에서 원인을 찾는다. 이런 현상은 원인을 제대로 못 찾는 귀인 오류 중의 하나다. 사람들은 이렇게 상황 탓보다는 사람 탓을 많이 하는 귀인 오류를 자주 범하는데 그런 오류를 \'기본 귀인 오류\'라고 한다. 그러므로 행동의 원인을 찾을 때는 항상 기본 귀인 오류를 염두에 두고, 그 사람을 둘러싼 상황이 어떤지를 좀더 고려해보는 게 좋다. 11. 기억상실증 새로운 정보를 불과 몇 초 또는 몇 분 동안밖에는 기억하지 못하는 현상을 \'순행성 기억상실\'이라 한다. 단기기억은 가능하지만, 단기기억에서 장기기억으로 넘어가는 과정에 문제가 생겼기 때문에 발생한 것이다. 다시 말해 단기기억에서 장기기억으로 넘어가기 위해서는 시연이란 과정과 해마와 편도체가 작용해야 한다. 시연(Rehearsal)이란, 감각기관에 들어오는 환경 자극을 반복적으로 되뇌임으로써 단기기억을 장기기억으로 만드는 과정으로 전화번호 안내를 받고 잊어버리지 않으려고 입으로 중얼거리는 것도 일종의 시연이다. 12. 꾸바드 증후군(Couvade Syndrome) 요즘은 아기가 태어나기도 전에 예비 아버지들이 아이의 탄생에 많은 관심을 보인다. 그런 관심이 지나치다 못해 어떤 남편들은 아내가 임신중에 아내와 함께 식욕 상실, 매스꺼움, 구토, 치통과 같은 증상을 겪기도 한다. 이처럼 아내의 임신과 출산중에 나타나는 남편의 여러 가지 심리적, 신체적 증상들을 영국의 정신분석학자인 트리도우언은 \'꾸바드 증후군\'이라고 불렀다. 꾸바드는 불어의 \'couver\'에서 온 말로 \'알을 품다, 부화하다\'의 뜻을 가지고 있다. 꾸바드 증후군은 임신 3개월경에 가장 심하다. 그리고 점차 약해지다가 임신 말기가 되면 또다시 심해진다. 이 증상은 비단 신체적 증상에만 그치지 않고 우울증과 긴장이 고조되고 신경과민적인 심리적 증상으로도 나타난다. 13. 나르시시즘(Narcissism) 자기를 지나치게 사랑하고, 자기 중심적인 사고 방식을 가지고 자기 도취에 빠져 있는 현상을 \'나르시시즘\'이라고 한다. 원래 나르시시즘이라는 말은 1899년 정신의학자 네케가 처음으로 사용했다. 이 말은 그리스 로마 신화에 나오는 나르시스에서 유래된 말로 자신의 몸을 성적 대상으로 삼아 쾌감을 느끼기 위해 보고 만지고 애무하고, 자기 몸에서 완전한 만족을 얻는 행위를 표현한 말이다. 그러나 요즘에는 자기 도취에 빠져 자기를 사랑의 대상으로 삼는 사람들을 일컫는 말이 되었다. 14. 낙인 효과(Stigma Effect) 우리는 어떤 사람이 전과자고, 어떤 사람이 정신과 병력을 가지고 있고, 어떤 사람이 이혼한 경력이 있다고 하면 왠지 모르게 색안경을 끼고 본다. 그것도 일종의 편견이다. 하지만 그런 치우친 세상 보기는 거기서 끝나지 않고 그런 사람들과 거래는 물론이고 인간적인 교류조차 하지 않으려고 한다. 이처럼 과거 경력이 현재의 인물 평가에 미치는 영향을 \'낙인 효과\'라고 한다. 15. 다운즈 증후군(Down\'s syndrome) 21번 염색체에 이상이 있는 발달 장애를 겪게 된 것을 \'다운즈 증후군\'이라고 한다. 다운즈 증후군은 염색체 배열에서 21번염색체가 3개일 때 나타나는 장애이다. 이 증후군은 신체적인 장애와 인지발달 장애가 동시에 나타난다. - 클라인펠터 증후군(Kleinfelter\'s syndrome) 여성의 성염색체가 하나 더 있어서 발달과 생식 능력에 장애를 초래하는 현상을 \'클라인펠러 증후군\'이라고 한다. - XYY 증후군(XYY Syndrome) 여성 성염색체가 하나 더 있는 클라인펠터 증후군과 달리 남성 성염색체가 하나 더 있는 현상이다. - 터너 증후군(Turner syndrome) 정상적인 여서의 성염색체가 XX인데 비해 터너 증후군을 가진 여자들은 X 염색체가 하나 없이 그냥 X다. - 세 쌍 X염색체 증후군(triple X syndrome) 정상적인 여성염색체 쌍인 XX에 여성 성염색체가 하나 더 있는 XXX 구조를 가진 사람들에게서 나타나는 증상으로 주로 인지 능력 발달에 장애를 보인다. - X 결함 증후군(Fragile-X syndrome) 이 증후군은 주로 어머니의 X 염색체 이상이 아들이나 딸에게 전달되어 나타나는데, 정상적인 X염색체보다 구부러져 있거나 지나치게 가늘다. 16. 떠벌림 효과(Profess Effect) 어떤 이가 담배를 끊어보려고 시도하려고 사용한 심리학적인 원리가 있다. 하나는 조건부 계약이라는 것이다. 가령 자신이 담배를 피우면 친구에게 얼마를 주겠다고 하는 식으로 조건을 거는 계약을 조건부 계약(유관 계약)이라고 한다. 다른 하나는 공개 표방이란 것이다. 자신이 달성하고자 하는 목표를 공개적으로 알림으로써 주위 사람들의 지원을 얻는 방법이다. 자신이 목표로 삼은 행동을 공개적으로 표방하면 자신이 한 말에 더 책임을 느끼고, 실없는 사람이 되지 않기 위해 약속을 더 잘 지키게 된다. 그런 현상을 \'떠벌림 효과\'라고 한다. 17. 로미오와 줄리엣 효과(Romeo & Juliet Effect) 부모들이 반대할수록 애정이 더 깊어지는 현상. 반발 심리와 인지부조화(Cognitive dissonance) 때문에 로미오와 줄리엣 효과가 나타난다. 인지부조화란 태도와 행동이 일치하지 않을 경우 사람들이 느끼는 긴장과 불안을 말한다. 사람들은 긴장과 불안을 감소시키려고 태도나 행동 중 하나를 바꿔 태도와 행동을 일치시키려는 경향이 있다. 18. 마법의 숫자(Magic Number) 사람들은 7을 행운의 숫자라고 해서 좋아하지만, 심리학자인 밀러는 7을 \'마법의 숫자\'라고 불렀다. 그것은 7이란 숫자가 단기기억 용량을 나타내고 있기 때문이다. 사람들의 기억은 감각기억, 단기기억, 장기기억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그 중에서도 단기기억은 감각기억보다는 길지만, 장기기억 보다는 짧은 약 30초 정도의 지속 시간을 갖는다. 단기기억은 30초라는 짧은 시간이 지속되면서 7±2라는 기억 용량을 가지고 있다. 다시 말해 단기 기억의 용량은 5∼9정도인데, 평균 기억 용량이 7이기 때문에 7을 신비의 숫자라고 불렀다. 19. 머피의 법칙(Murphy\'s law) 머피의 법칙이란 사실 시간적으로 단순히 앞선 사건이 나중에 일어나는 사건의 원인이라고 착각하는 인지적 오류를 말한다. 머피의 법칙은 사람들이 모든 현상의 원인을 찾으려 하기 때문에 나타나는 심리적 현상으로 논리학에서는 이런 현상을 \'거짓 원인의 오류\'라고 한다. 머피의 법칙이 다소 부정적이고, 구세대적이라면 요즘 새롭게 등장한 \'샐리의 법칙\'은 긍정적이고, 신세대적이라 할 수 있다. 샐리의 법칙이란 머피의 법칙과 반대되는 현상이다. 20. 면역 효과(Inoculation Effect) 맥과이어는 메시지를 전달받는 수신자의 과거 경험이 설득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사실을 알았다. 그래서 맥과이어와 그의 동료들은 설득당하지 않으려면 미리 약한 설득 메시지를 경험하도록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다시 말해 미리 면역 기능을 길러주어야 한다는 것이다. 그렇게 하면 강한 설득 메시지에 노출되더라도 쉽게 설득되지 않는다. 이처럼 미리 경험을 함으로써 설득에 저항하는 현상을 \'면역 효과\'라고 한다. 강한 바이러스가 신체에 치명적인 손상을 주듯이 강한 설득 메시지는 더 많은 태도 변화를 일으킨다. 그래서 예방주사를 맞은 사람이 항체를 형성해 이후의 강한 바이러스에 저항하듯이 미리 약한 메시지를 받으며 메시지에 면역성을 키운 사람들은 강한 설득 메시지에도 잘 저항한다. 그러면 어떤 사람들이 설득이 더 잘될까? 첫째, 공격적인 사람들은 처벌적 커뮤니케이션에 더 영향을 받지만 공격적이지 않은 사람들은 관대한 커뮤니케이션에 더 영향을 받는다. 둘째, 어떤 조건에서 설득이 잘되는 사람들은 그렇지 않은 사람들보다 다른 장면에서도 설득이 잘되는 경향이 있다. 셋째, 자존심이 낮은 사람들은 높은 사람들보다 설득이 잘된다. 자존심이 낮은 사람들은 자신이 하는 일이나 자기의 태도에 자신의 태도를 변화시키는 것을 부담스럽게 생각하지 않는다고 한다. 그래서 조금만 위협받아도 자신의 태도를 변화시키기가 쉽다. 넷째, 지능이 높은 사람들은 비판력 있게 정보를 받아들이기 때문에 설득이 잘되기도 하고, 반대로 안되기도 한다. 지능이 높은 사람들은 논리적이고 일관성 있는 주장에는 설득이 잘되지만, 지능이 낮은 사람들은 오히려 복잡하거나 난해하지 않은 주장들에 설득이 잘된다. 다시 말해 메시지가 어떤 종류냐에 따라 지능이 영향을 미친다. 21. 뮌히하우젠 증후군(Munchhausen Syndrome) - 뮌히하우젠 바이 프록시(Munchhausen by Proxy) 병적으로 거짓말을 하고, 그럴 듯하게 이야기를 지어내고, 마침내 자기도 그 이야기에 도취해버리는 증상을 말한다. 원래 1720년 독일에서 태어난 뮌히하우젠이라는 사람에게서 유래되었다. 그는 터키와 러시아 전쟁에 참전하고 1760년 퇴역, 하노버에 정착했다. 뮌히하우젠은 하노버에서 군인으로서, 사냥꾼으로서 그리고 스포츠맨으로서 자기가 했던 일들을 거짓말로 꾸며 사람들에게 들려주었는데 나중에 그 이야기들이 각색되어 1793년 [뮌히하우젠 남작의 모험]이라는 책이 나왔다. 뮌히하우젠 증후군이란 바로 뮌히하우젠 씨처럼 병적인 거짓말은 하는 것이 특징이다. 22. 바넘 효과(Barnum Effect) 점괘는 매우 일반적이다. 그래서 점술가들이 하는 얘기는 다 맞는 것 같다. 12개의 별자리, 십이간지, 그리고 토정비결, 역학의 해석들은 일반적인 특성을 기술한다. 그렇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은 점괘가 마치 자신을 잘 나타내는 것처럼 받아들이고, 그런 점괘가 정확하다는 착각을 한다. 이렇듯 어떤 일반적인 점괘가 마치 자신을 묘사하는 것이라고 받아들이는 현상을 \'바넘 효과\'라고 한다. 23. 방관자 효과(Bystander Effect) 사람들이 위기에 처해 있는 사람들을 도와주는 것은 여러 가지 요인에 의해 결정된다. 시간 압력, 도움을 줄 수 있는 능력 그리고 성격 등이 영향을 미친다. 그 중에서도 흥미로운 사실은 나 이외에 다른 사람이 있었느냐에 따라 도움 행동이 결정된다는 것이다. 특히 사람들은 목격자가 많을수록 다른 사람을 덜 도와준다. 설령 도움 행동을 한다 하더라도 도움 행동을 하기까지 걸리는 시간이 더 길다. 달리와 라테인은 이런 현상을 \'방관자 효과\'라고 했다. 24. 베르테르 효과(Werthers Effect) 괴테의 소설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에서 주인공 베르테르는 로테와의 사랑을 이루지 못하고 끝내 권총 자살로 생을 마감한다. 이 소설이 19세기 유럽의 젊은이들 사이에서 공감대를 형성하며 널리 읽혀지자 소설의 주인공 베르테르처럼 자살하는 젊은이들이 급증했다. 그런 현상에 비유해 어떤 유명인이 죽은 다음 동조 자살하는 현상을 \'베르테르 효과\'라 이름붙인 것이다. 25. 부분 강화 효과(Partial Reinforcement Effect, PRE) 사람들이 도박을 하는 이유 세가지 첫째, 도박이 예측할 수 없는 보상을 주기 때문이다. 둘째, 도박사의 오류 때문이다. 노름꾼들은 성격 특성상 모든 사건이 앞에서 일어난 사건과 독립적으로 일어난다는 확률 이론의 가정을 받아들이지 않는다. 셋째, 사람들의 도박을 하는 세 번째 이유는 병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부분 강화 효과는 일정한 시간이 흐르거나 몇 번 시행을 하면 보상을 주는 것과는 달리, 보상이 언제 있을지 예측 할 수 없기 때문에 어떤 행동이 오래 지속되는 현상을 말한다. 26. 부정성 효과(Negativity Effect) 사람들은 어떤 사람의 인상을 평가할 때 대개는 긍정적으로 평가를 한다. 기왕이면 좋게 사람들을 평가하려는 그런 경향을 \'인물 긍정성 편향\'이라고 하고 미국 소설에 나오는 여주인공의 성격에 비유해 \'폴리아나 효과\'(Pollyana Effect)라고도 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람들은 어떤 부정적인 정보가 나타나면 다른 긍정적인 정보보다 부정적인 것에 더 비중을 두고 인상을 평가한다. 다시 말해 모든 것이 동일하다면 부정적인 특성들은 긍정적인 특성들보다 인상 형성에 더 많은 영향을 준다. 이런 현상을 \'부정성 효과\'라고 한다. 27. 빈 둥지 증후군(Empty Nest Syndrome) 자녀들이 성장해 부모의 곁을 떠난 시기에 중년 주부들이 느끼는 허전한 심리를 \'빈 둥지 증후군\'이라고 한다. 빈 둥지 증후군은 중년기 위기 증상이다. 중년기 위기는 여성들의 폐경기를 전후해서 나타난다. 정신분석학자 융은 사람들이 40세를 전후로 이전에 가치를 두었던 삶의 목표와 과정에 의문을 제기하면서 중년기 위기(Midlife Crisis)가 시작된다고 주장했다. 이런 중년기 위기는 사회경제적으로 성공하기 위해 자신의 욕구를 억압하며 살아온 것에 대한 회의와 무가치감으로부터 시작된다. 28. 사회병질 증후군(Sociopathic Syndrome) 요즘 우리 사회의 모습을 보면 상대적 피해망상, 자기 속으로의 도피, 불신감의 확대, 감정 조절의 실패, 삶의 방향감각 상실, 양심의 붕괴와 같은 정신분열 증상들이 만연해 있다. 개인적인 정신분열 현상이 사회로 확산되면 사회도 정신분열 증상을 앓는다. 그런 사람들이 모여 있는 사회는 반사회적이고 반도덕적이다. 이렇게 극도로 분열된 사회 분위기를 \'사회병질 증후군\'이라고 한다. 사회병질 증후군을 안고 있는 사회는 불신감의 만연, 존경할 만한 대상의 상실, 도덕성의 실종, 한탕주의의 성행으로 노력한 만큼 얻을 수 있다는 \'공정 세상관\'까지 흔들어 놓는다. 29. 사회 쇠약 증후군(Social Breakdown Syndrome) 노인들은 몸도 쇠약해서 일자리를 구하기도 힘들다. 인지 능력도 떨어져 기억력과 판단력도 예전같지 않다. 게다가 사고의 융통성도 없어지고 고집만 늘어 자식들과 의견을 맞추기도 힘들다. 그러다 병이라도 나서 앓아 눕기라도 하면 자식들에게 짐만 되는 것 같아 부담스럽다. 노인들에 대한 이런 부정적인 사회 인식은 노인들 스스로를 더 무능하고 의존적으로 만든다. 이처럼 노인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이 만연된 생태학적인 풍토가 노년기 적응과 발달에 미치는 부정적인 영향을 \'사회 쇠약 증후군\'이라고 한다. 노인을 무능하고 비능률적인 대상으로 보고, 부정적으로 낙인을 찍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게다가 노인들을 물질적으로만 풍족하게 해주는 것도 좋지 않다. 그러면 노인들은 건강과 기능이 훨씬 빠르게 퇴화한다. 노인들을 부정적으로 보면서, 물질적으로만 보조하는 것은 노인들에게 부적절한 지지를 보내는 것이다. 그것보다는 근본적으로 노인들을 바라보는 인식이 달라져야 한다. 실제로 노인들을 바라보는 시각을 부정적인 것에서 긍정적인 것으로 바꿔주면 노인들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 가령 노인들을 유능하고, 현명하고, 경험이 풍부한 존재로 보고, 사회복지 제도가 그런 인식을 뒷받침해주면 노인들도 사회에 재적응하기 위한 기술을 배우고, 자신을 유능하고 가치 있는 존재로 여긴다. 이처럼 노인을 긍정적인 존재로 인정하고 사회복지 제도가 잘 뒷받침될 때 나타나는 노인들의 긍정적인 적응 양식을 \'사회 복구 증후군\'이라고 한다. 30. 사회 전염(Social Contagion) 세상을 살다 보면 어떤 경우에는 다른 사람들에게 무의식적으로 동조하고, 어떤 경우에는 집단 속에서 자기 자신을 잃어버린 채 행동하기도 한다. 그런 현상은 집단의 한 점에서 시작된 소용돌이가 집단 전체로 전염되기 때문에 나타난다. 프랑스의 사회학자 르봉은 이런 현상을 \'사회 전염\'이라고 불렀다. 집단 행동을 병이 전염되어 퍼져나가는 현상에 비유한 것이다. 세균과 바이러스가 질병을 옮기는 것과 같이 사람들의 정서와 행동이 한 사람에서 다른 사람에게로 옮겨지는 현상이 사회 전염이다. 이런 현상은 집단의 한 지점으로부터 원을 그리기 시작해 점차 큰 원을 그리며 확산된다. 사회 전염은 사람들이 가지고 있는 도덕심, 가치 체계, 사회적 규칙들, 책임감에 의한 행동 통제 기제가 무너지고 원초적인 공격성과 성충동들이 나타나기 때문에 발생한다. 이런 현상은 일상 생활에서도 흔히 나타난다. 가령 한 사람이 하품을 하면 다른 사람도 하품을 하고, 한 사람이 팔짱을 끼면 다른 사람도 팔짱을 끼고, 한 사람이 담배를 피면 다른 사람도 담배를 꺼내 문다. 그리고 강의실에서도 질문 있으면 하라고 하면 서로 눈치만 보고 가만히 있다가 한 학생이 질문하기 시작하면 서로 질문하려고 손을 든다. 그뿐 아니라 사회 전염은 사회적으로도 나타난다. 가령, 어떤 지역에서 누가 초인종에 불을 질렀다는 소식이 전해지면 나라 전체가 연쇄 방화에 시달리고, 한 회사에서 노사 분규가 시작되면 전국적으로 노사 분규가 퍼지고, 유언비어는 살을 덧붙여 퍼져나간다. 31. 상승정지 증후군 인생의 목표를 세워놓고 끝없이 전진하던 사람들이 어느 날 더 이상 올라갈 데가 없다고 느끼면 왠지 허무하고 공허해진다. 특히 어느날 갑자기 한가한 자리로 책상이 옮겨지거나 자신의 업무와 무관한 계열 회사로 발령을 받았을 때, 더 이상 승진할 수 없다고 느낄 때, 자신이 물러나야 할 때라고 생각될 때 느끼는 허무하고 공허한 심리적 현상들을 \'상승정지 증후군\'이라 한다. 32. 상위 효과(Discrepancy Effect) 일반적으로 생각해보면 메시지와 그것을 받아들이는 수신자의 태도가 다를수록 수신자가 받는 태도 변화의 압력이 증가할 것 같다. 그러나 메시지와 수신자의 태도가 너무 다르면 오히려 반발이 일어나 태도는 잘 변하지 않는다. 다시 말해 메시지와 어느 정도 다를 때까지는 태도 변화량도 증가하지만, 지나치게 다를 경우에는 오히려 태도 변화량이 감소한다. 이런 현상을 \'상위 효과\'라고 한다. 상위(Discrepancy)란, 의사전달자의 입장과 수신자의 입장 차이를 말한다. 남을 설득하기 위해서는 상대방이 가지고 있는 태도와 정보를 파악해서 적당히 차이나는 정보를 제시해야 커뮤니케이션 효과가 나타난다. 그러기 위해서는 우선 상대방이 가지고 있는 태도를 파악하고, 그에 맞는 메시지를 전달해야 한다. 적을 알지도 못하고 일방적인 설득 전략을 구사하는 것은 시간 낭비일 뿐이다. 33. 상태 의존 학습(State-dependent Learning) 무언가를 외울 때의 기분과 기억해낼 때의 기분이 비슷한 상태일 때 기억 회상이 잘된다는 사실을 보여주고 있다. 이런 현상을 \'상태 의존 학습\'이라고 한다. 내부 심리, 생리에 달려 있는 상태 의존 학습과 달리 어떤 장소에 가면 기억이 잘 떠오르는 현상을 \'장 의존 학습\'(Field-dependent learning)이라고 한다. 가령 공부한 데서 시험을 보면 기억이 잘 나고, 애인과 데이트하던 곳에 가면 과거의 추억이 떠올라 흐뭇해진다. 그래서 현지 적응 훈련이 필요한 것이다. 34. 설단(舌端) 현상(Tip-of-the-tongue Phenomenon) 어떤 사실을 알고 있긴 한데 혀끝에서 맴돌며 밖으로 표현되지 않는 현상을 \'설단 현상\'이라고 한다. 설단 현상은 여러 정보가 복잡하게 얽혀 있어 기억 인출에 실패했을 경우, 시험과 같이 심리적 압박이 심할 경우, 무의식적으로 어떤 것을 떠올리지 않으려고 하는 경우와 같이 다양한 이유로 나타난다. 대개 인출 실패로 인한 설단 현상은 인출 단서(Retrieval Cue)를 제공해주면 쉽게 교정된다. 35. 소크라테스 효과(Socratic Effect) 사람들이 어떤 대상이나 인물에게 가지고 있는 심리적 호오(好惡) 감정을 태도라고 한다. 이렇게 사람들이 가지고 있는 태도는 몇 가지 특징을 가지고 있다. 첫째, 태도는 시간이 흐를수록 더욱 강해진다. 가령 친한 친구의 경우, 그 친구를 생각하면 할수록 좋은 점들을 떠올릴 것이다. 이따금 나쁜 점들이 떠올라도 그것은 어디까지나 예외일 뿐이라고 생각하면서 그 친구를 더 좋아한다. 그러나 싫어하는 친구의 경우, 그 친구를 생각하면 할수록 나쁜 점들만 떠올릴 것이다. 이따금 좋은 점들이 떠올라도 그것은 어디까지나 예외일 뿐이라고 생각하면서 그 친구를 더 싫어한다. 이처럼 사람들은 자신이 가지고 있는 태도를 스스로 반복적으로 검토하면서 자신의 태도를 강화시킨다. 둘째, 태도는 시간이 흐를수록 논리적으로 변한다. 사람들은 평소 태도에 일관성이 있어야 한다는 심리적 압박을 받고 있다. 만약 자기의 태도에 일관성이 없으면 몹시 긴장한다. 그래서 태도가 논리적으로 일관되지 않으면 사람들은 자발적으로 자신의 태도를 변화시켜 논리적이게 한다. 흥미로운 사실은 그런 태도 변화가 외부의 압력 없이 자발적으로 일어난다는 점이다. 소크라테스가 자기 제자들에게 질문을 던져 스스로 결론에 이르도록 한 것처럼 사람들도 자발적으로 자신의 태도를 논리적으로 일관성 있게 변화시킨다. 이런 현상을 \'소크라테스 효과\'라고 한다. 36. 스톡홀름 신드롬(Stockholm Syndrome) - 리마증후군 사람들은 스트레스를 받는 상황에 처하면 나름대로 그 상황에 적응하려는 적응 기제를 발동한다. 사실 인질로 잡히는 것은 매우 갑작스럽고 강력한 스트레스다. 게다가 인질이나 경찰은 그 상황을 통제할 만한 힘도 없다. 그런 스트레스 상황에서 인질들은 어떤 반응을 보일 것인가? 인질들이 경찰이나 사회보다는 그들을 잡고 있는 인질범들의 편을 드는 현상을 스톡홀름 은행 강도 사건에 비유해 \'스톡홀름 증후군\'이라고 한다. 스톡홀름 증후군은 세 단계를 거쳐 일어난다. 1단계 : 인질들은 자신들의 생사를 가늠할 수 있는 인질범들이 자신을 해치지 않는 것을 고마워하고 그들에게 온정을 느끼기 시작한다. 2단계 : 인질들은 위험을 초래하며 그들을 구출하려고 시도하는 경찰들에게 오히려 반감을 느낀다. 3단계 : 인질범들도 그들의 인질에게 긍정적인 감정을 느낀다. 결국 인질과 인질범들은 모두 함께 고립되어 있고, 두려움을 같이 하는 \'우리\'라는 믿음이 생겨난다. 37. 스트루프 효과(Stroop Effect) 사람들은 크게 두 가지 종류의 주의(Attention)를 가지고 있다. 하나는 의식적 주의다. 의식적 주의는 능동적이고 의도적으로 일어난다. 다른 하나는 자동적 주의다. 자동적 주의는 의식적 안내 없이 무의식적으로 일어난다. 실험자는 피험자들에게 제시되는 나무토막의 색깔 이름을 대라고 요구했다. 한 조건에서는 색칠한 나무토막의 이름을 대는 것이고, 다른 조건에서는 나무투막 위에 쓰여진 글자의 색 이름을 대는 것이었다. 그런데 나무토막에 쓰여진 글자의 색 이름을 대는 조건에서는 글자와 다른 색을 제시했다. 가령, \'초록\'이라는 단어가 노란색으로 쓰여져 있기도 했고, \'노랑\'이라는 단어가 빨간색으로 쓰여져 있기도 했다. 제시되는 자극의 이름과 쓰여진 글자의 색이 불일치되도록 한 것이다. 그렇게 두 조건으로 나누고 나무토막에 제시되는 색깔 이름을 대라고 요구하고 그 반응 시간을 쟀다. 그 결과 두 번째 조건의 반응 시간이 두 배 이상 걸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단어를 읽으라고 요구하지도 않았고, 피험자들도 그 글자를 읽으려고 하지도 않았는데도 자동적 주의가 의식적 주의에 영향을 미친 것이다. 제시되는 나무토막의 색깔이 무엇인지를 물었지만 사람들은 무의식적, 자동적으로 씌어 있는 글자를 정보 처리했다. 다시 말해 색깔 이름을 대려는 의식적 주의뿐만 아니라 씌어 있는 글자를 무의식적으로 읽는 자동적 주의가 동시에 일어난 것이다. 이처럼 무의식적인 자동적 주의 때문에 정보를 처리하는 데 더 많은 시간과 노력이 드는 현상을 \'스트루프 효과\'라고 한다. 38. 신데렐라 콤플렉스(Cinderella Complex) 여성들은 원하기만 하면 얼마든지 스스로 독립할 수 있다. 그러나 막상 스스로 독립할 때가 되면 왠지 모를 두려움 때문에 망설인다. 부모로부터 독립하는 것, 남성들로부터 독립하는 것이 불안하다. 홀로 서고 싶지만 홀로 서는 것이 두렵다. 이처럼 독립하고 싶지만 독립에 대한 불안 때문에 독립하지 못하는 여성들의 심리적 갈등을 \'신데렐라 콤플렉스\'라고 한다. 39. 신 포도 기제(Sur Grape Mechanism) 방어기제(Defense Mechanism)란, 사람들이 불쾌한 일을 당했을 때 무의식적으로 잊어버리려 하고 좋지 않은 짓을 했을 때 자기도 모르게 변명하는 것과 같이, 개인이 불쾌한 정황이나 욕구 불만에 직면했을 때 자신을 방어하려는 자동적인 적응 방법이다. 이런 방어기제는 주로 자아를 보호하기 때문에 자아 방어기제라고도 한다. 정신분석을 창시한 프로이트에 따르면 사람들의 성격 구조는 세 가지로 구성되어 있다. 본능적으로 움직이려는 이드(Id), 현실적으로 움직이려는 자아(Ego), 도덕적으로 움직이려는 초자아(Super Ego)가 그것이다. 그 중에서도 방어기제는 자아를 보호하기 위한 중요한 방어 수단이다. 자존심이 상한다는 것은 곧 자아를 손상받는 것이다. 그래서 사람들은 무의식적으로 방어기제를 사용해 자존심, 즉 자아를 방어하려고 한다. 이솝우화의 여우와 같이 자존심을 보호하기 위해 합리화라는 방어기제를 사용했던 것이다. 그래서 합리화를 일명 \'신 포도 기제\'라고도 한다. 40. 엘렉트라 콤플렉스(Electra Complex) 남자 아이들이 오이디푸스 갈등을 겪는 비슷한 시기인 4∼6세경에 여자 아이들도 비슷한 심리적 갈등을 겪는다. 남자 아이들이 어머니를 상대로 사랑을 표현하고 아버지를 상대로 자신의 사랑 감정을 표현하고 아버지와의 근친상간적인 상상에 빠져든다. 이렇게 여자 아이들이 아버지를 사랑하며 어머니를 경쟁 상대로 놓고 겪는 심리적 갈등을 \'엘렉트라 콤플렉스\'하고 한다. 41. 열등 콤플렉스(Inferiority Complex) 사람들은 자신의 모습을 자기 내면보다는 다른 사람들과 자신을 비교하는 가운데 찾는다. 타인이 자신을 비춰주는 거울인 셈이다. 사회학자인 쿨리는 그렇게 자기의 모습을 찾아가는 사회적인 자기를 \'거울 속에 비친 자기\'(Looking-glass Self)라고 했다. 다른 사람과 비교하고 그들에게 비춰지는 자신의 모습을 바라보며 자신(Self)을 찾다보면 자기보다 잘생기고, 잘나고, 잘 사는 사람들이 눈에 뛴다. 그러면 자연스럽게 상대적인 열등감이 발동한다. 그런 콤플렉스를 바로 \'열등 콤플렉스\'라고 한다. 42. 오이디푸스 콤플렉스(Oedipus Complex) 4∼6세 정도의 남자 아이들이 어머니를 사랑하고 아버지와 갈등 관계에 빠지는 상황을 오이디푸스 상황이라고 한다. 오이디푸스 상황에서 남자 아이들은 어머니를 놓고 아버지와 경쟁하는 한편, 어머니의 사랑을 독차지하려는 욕망으로 아버지를 살해하려는 적의를 품기도 한다. 이런 현상을 정신분석학의 창시자 프로이트는 \'오이디푸스 콤플렉스\'라고 불렀다. 43. 위치 효과(Position Effect) 커뮤니케이션 구조 중에 바퀴형, Y형, 사슬형과 같은 중앙집중적 통신망에서는 전체 집단 구성원들의 만족이 낮다. 그도 그럴 것이 중앙집중적 통신망에서는 주변에 위치해 있는 사람들이 중심에 위치해 있는 사람보다 많기 때문에 의사 소통에서 소외될 가능성이 높다. 그에 비해 분산적 통신망은 집단 구성원 한 사람 한 사람의 권한, 행동 그리고 자기 주장을 북돋워주기 때문에 분산적 통신망에 속한 집단 구성원들의 만족 수준은 높다. 이처럼 통신망에서 위치에 따라 집단 구성원들의 만족이 달라지는 현상을 \'위치 효과\'라고 한다. 44. 음주 효과 음주운전 사고, 술 마시다 일어나는 다툼, 음주 후 가정에서의 아내 구타 그리고 술취한 사람들의 갖은 추태를 흔히 볼 수 있다. 이처럼 술을 마신 다음이나 술을 마시는 중에 일어나는 사람들의 심리 행동 변화를 \'음주 효과\'라고 한다. 45. 인쇄 효과(Printing Effect) 바로 앞에서 얻은 정보가 이후의 인상 판단에 직접 영향을 미치는 현상을 \'인쇄 효과\'라고 한다. 사람들은 편견이 심한 사람이건 심하지 않은 사람이건 간에 어떤 사람을 보면 자동적으로 도식적 처리를 한다. 그러나 그런 도식적 처리는 상대방을 삐딱하게 볼 소지가 다분하다. 누구에게 들은 정보를 가지고 사람을 단 한번에 평가한다면 그 보다 어리석은 일은 없다. 46. 일반 적응 증후군(General Adaptation Syndrome) 사람들은 지속적인 스트레스를 받으면 일단 신체적 증상을 나타낸다. 스트레스 반응으로 나타나는 이런 신체적, 생리적 반응들을 한스 셀리는 \'일반 적응 증후군\'이라고 했다. 이 증상들은 세 단계로 나타난다. 스트레스의 초기에는 경고 반응이 나타난다. 이때에는 흔히 입과 혀가 헐고, 두통, 미열, 피로, 식욕 부진, 무력감, 근육통, 관절통 등의 증상이 나타나고 심신의 저항력이 떨어진다. 스트레스가 경고 단계에서 해소되지 않고 더 지속되면 저항 단계에 이른다. 이 단계에서는 뇌하수체에서 부신피질자극호르몬(ACTH)과 부신에서 부신피질호르몬(Steroid)이 분비되어 스트레스 반응을 완화시키려 한다. 이때에는 스트레스에 대한 저항력이 높아지고 스트레스 초기에 나타났던 증상들이 사라진다. 신체의 저항에도 불구하고 스트레스가 지속되면 탈진 단계에 이른다. 이때에는 뇌하수체나 부신에서 호르몬 분비가 더 이상 충분히 이루어지지 않기 때문에 스트레스에 대한 신체 저항력이 상실되고 초기 단계에서 나타났던 여러 증상들이 다시 나타난다. 그러나 더 이상 회복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질병으로 발전하거나 심할 경우 사망으로 이어진다. 스트레스가 오래 지속되면 신체의 균형이 깨뜨려 심장병, 편두통, 위궤양, 고혈압, 알러지 등 여러 가지 정신 신체적 질환을 초래하고, 심리적 불균형 때문에 불면증, 불안, 환각, 망상이 나타나기도 한다. 47. 일반화의 오류 사람들은 어떤 것을 배우면 그것을 다른 장면에도 적용하려는 경향이 있는데 그런 현상을 \'일반화\'라고 한다. 가령 \'자라보고 놀란 가슴 솥뚜껑보고도 놀란다\', 더위 먹은 소, 달만 봐도 허덕인다\'와 같은 속담은 일반화 현상을 잘 보여주고 있다. 48. 일중독증(workaholic) - 과잉 적응 증후군 자신과 가족의 개인적인 삶이나 욕구는 제쳐둔 채 가정보다는 일을 우선하는 사람들이 보이는 심리적, 행동적 현상을 \'과잉 적응 증후군\'이라 한다. 49. 자기 핸디캡 전략(Self-handicapping Strategy) 사람들은 어떤 중요한 일을 앞두고 너무 스트레스를 받으면 그 상황을 무의식적으로 모면하려고 한다. 그래서 학교 가기 싫은 학생들은 꾀병을 부리고, 시험이 부담스런 사람들은 시험에 떨어졌을 때 자신의 실패를 방어할 구실을 만든다. 이렇게 스스로 핸디캡을 만들고 나서 실패하면 자신이 실력이 없어서 그런 것이 아니라 나름대로 이유가 있었기 때문이라고 핑계를 대며 자존심을 보호하려는 전략. 50. 자이가르닉 효과(Zeigarnik Effect) 사람들은 특정한 일을 수행하고 있거나 그런 수행이 중도에 멈출 경우 그 일을 계속해서 수행하려고 하기 때문에 기억을 잘한다. 그러나 일단 일이 완성되면 그 일과 관련된 기억들은 사라지는데, 그런 현상을 \'자이가르닉 효과\'라고 한다. 자이가르닉 효과는 업무가 완성되지 않으면 심리적으로 압박을 받기 때문에 그것을 기억하지만, 일단 업무가 완성되면 그 업무와 관련된 기억이 사라지는 현상을 말한다. 사람들은 어떤 과제를 받으면 인지적으로 불평형 상태(Disequili-brium State)가 된다. 다시 말해 긴장한다. 그런 긴장은 문제가 해결 될 때까지 계속된다. 만약 문제가 해결되지 않으면 그런 긴장은 지속되고, 그 문제와 관련된 기억은 생생하게 남는다. 51. 잔물결 효과(Ripple Effect) 조직 구성원의 일부를 야단쳤을 때 다른 구성원들에게 미치는 부정적 영향을 \'잔물결 효과\'라고 한다. 잔물결 효과는 특히 벌을 받는 사람이 조직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을 경우, 상사의 명령이나 지시가 모호하고 분명하지 않을 경우에 더 크게 나타난다. 52. 조건 형성 학습(Conditioning Learning) 사람들은 무의식적, 자동적으로 어떤 현상을 보면 그 현상을 반사적으로 배운다. 그런 현상을 \'조건 형성\'이라고 한다. 덜 익은 살구를 생각하기만 해도 입에 침이 고이는 현상, 잔소리 많은 상사를 보면 저만치서 피해가는 현상들은 모두 조건형성이 되어 있기 때문이다. 또한 어렸을 때 닭고기에 탈이 났던 사람이 커서도 닭고기를 먹지 못하는 가르시아 효과도 조건 형성의 결과다. 이처럼 어떤 자극과 자극이 연합을 통해 세상을 배우는 원리를 \'조건 형성 학습\'이라고 한다. 53. 좌절 효과(Frustration Effect) 어떤 보상을 기대했다가 보상이 이루어지지 않으면 사람들은 좌절한다. 그러면 좌절은 오히려 다른 행동을 유발하는 하나의 강력한 동기가 되어 사람들의 행동을 더 활성화시킨다. 가령 위급한 환자를 C라는 병원으로 데리고 갔다고 하자. 그런데 그 병원에서는 담당 의사가 없다고 환자를 받아주지 않는다. 그래서 다른 병원엘 가야만 한다. 그럴 경우 보호자들은 처음 C병원에 갈 때보다 더 빨리 움직이게 된다. C병원에서의 좌절이 오히려 다른 병원으로 가는 행동을 활성화시켰기 때문이다. 이처럼 좌절이 다른 행동의 강력한 동기로 작용하는 현상을 \'좌절 효과\'라고 한다. 보상이 줄어들수록 좌절 효과는 그만큼 커지고, 그 다음 행동도 더 강하게 일어난다. 54. 정열소진 증후군, 탈진 증후군(Burnout Syndrome) 일에 자신의 에너지를 다 쏟아 붓다가 어느 순간 일로부터 자신이 소외당하면서 겪는 심리적, 행동적 증상들을 \'정열소진 증후군\', 또는 \'탈진 증후군\'이라고 한다. 55. 최신 효과(Recency Effect) 사회 생활을 하다보면 첫인상이 중요하다는 얘기를 많이 한다. 실제로 심리학의 연구 결과들도 첫인상이 인상 형성에서 가장 중요하다는 사실을 보여주고 있다. 이처럼 사회 생활에서 첫인상이 나중의 인상 평가에 미치는 영향을 초두 효과 또는 후광 효과라고 한다. 그래서 사람들은 어떤 사람과 처음 만날 때 좋은 인상을 주려고 꽤나 노력한다. 그러나 첫인상 못지 않게 중요한 것이 끝인상이다. 초두 효과와는 달리 헤어질 때, 또는 계약 후의 사후 관리도 중요하다. 이처럼 시간적으로 끝에 제시된 정보가 인상 판단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 현상을 \'신근성 효과\' 또는 \'최신 효과\'라고 한다. 인간생활에서 주의해야 할 5적을 꼽아보자. 첫째, 행측이심(行厠異心). 화장실 갈 때와 나올 때 다른 마음을 가져서는 안 된다. 둘째, 인면수심(人面獸心). 사람의 탈을 쓰고 짐승 짓을 해서는 안 된다. 셋째, 행시주육(行尸走肉). 살아있는 송장이요, 걸어다니는 고깃덩어리처럼 쓸모없는 사람이 되어서는 안 된다. 넷째, 가렴주구(苛斂誅求). 가혹하게 세금을 징수하여 재물을 빼앗듯이 힘없고 가난한 사람들을 못살게 굴어서는 안 된다. 다섯째, 토사구팽(兎死狗烹). 토끼를 잡으면 삶아먹듯이 요긴한 때는 소중하게 여기고 필요 없을 때는 희생양으로 삼아서는 안 된다. 56. 최적 각성 수준(Optimal Level of Arousal) 옆에서 누가 지켜볼 때 일을 더 잘하는 현상을 사회적 촉진 현상이라고 하고, 옆에서 누가 지켜볼 때 일을 더 못하는 현상을 사회적 억제 현상이라고 한다. 사람들에겐 일이 가장 잘 되는 각성 수준이란 게 있다. 그것을 \'최적 각성 수준\'이라고 한다. 다시 말해 일하기에 가장 적합한 각성 수준이 있다는 얘기다. 가령 단순한 일을 혼자서 하면 긴장이 풀려 일의 능률이 오르지 않는다. 그러나 복잡하고 머리를 써야 하는 일을 하는데 누가 옆에서 지켜보거나 잔소리를 하면 너무 긴장해서 일이 잘 안된다. 그래서 단순한 일은 같이 하는 게 좋지만 복잡한 일은 혼자 하는 게 능률적이다. 결국 일을 능률적으로 처리하려면 과제마다 긴장하는 게 달라야 한다. 인간의 각성 수준은 주의 집중을 담당하는 뇌의 망상활성체(RAS)라는 부위에서 담당한다. 망상활성체는 각성 수준을 조절해 과제 수행 능력과 수행량에 영향을 미친다. 57. 침묵 효과(MUM Effect) 다른 사람들에게 나쁜 소식을 함구하고 전달하지 않으려는 현상을 \'침묵 효과\'라고 한다. 사람들은 어떤 정보가 자신의 무능이나 약점을 나타낼 것 같으면 흔히 침묵한다. 그러나 자신의 무능이나 약점과 아무런 상관이 없는데도 사람들은 부정적인 메시지를 전달하는 메신저가 되길 꺼린다. 나쁜 소식이 유발시키는 부정적 감정들이 메시지를 전달하는 사람에게 전이되는 것을 두려워하기 때문이다. 58. 카인 콤플렉스(Cain Complex) 부모의 사랑을 더 차지하기 위해 형제간에 나타나는 심리적 갈등이나 적대감, 경쟁심을 \'카인 콤플렉스\'라고 한다. 59. 칵테일 파티 효과(Cocktail Party Effect) 사람들은 모든 것을 다 보고 들을 수는 없다. 정보 처리능력에 한계가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사람들은 정보를 선택적으로 받아들여 처리한다. 그렇기 때문에 사람들은 시끄러운 파티장, 나이트 클럽, 시끄러운 공사장에서도 서로 대화가 가능하다. 자기에게 의미 있는 정보만을 선택적으로 받아들이는 이런 현상을 선택적 지각(Selective Perception)이라고 한다. 칵테일 파티장에서도 많은 소리들이 귀에 들어오지만 의식되는 정보는 별로 없다. 그러다가 자기 이름을 부르는 소리가 희미하게나마 들리면 돌아보는 현상도 일종의 선택적 지각이다. 특히 칵테일 파티장에서 일어나는 것과 같은 선택적 지각 현상을 \'칵테일 파티 효과\'라고 한다. 칵테일 파티 효과는 감각기억이 존재하기 때문에 가능하다. 감각기억은 다시 청각에서 일어나는 잔향기억과 시각에서 일어나는 영상기억으로 구분된다. 그 중에서도 칵테일 파티 효과는 잔향기억에서 일어나는 현상이다. 시끄러운 나이트 클럽에서 고래고래 소리를 지르며 대화를 할 수 있는 것도 아주 짧은 순간이긴 하지만 잔향기억이 존재하고 있기 때문이다. 60. 코르샤코프 증후군(Korsakoff Syndrome) 기억상실증(amnesia)이란, 뇌에 충격을 받거나 약물의 과다 사용으로 뇌 손상 이전의 일을 전혀 기억하지 못하거나 뇌 손상 이후의 일을 새롭게 기억하지 못하는 현상을 말한다. 과거의 기억을 모두 지우는 것을 역행성 기억상실증이라 하고, 앞으로 벌어질 기억들을 방해하는 것을 순행성 기억상실증이라고 한다. 사람들이 계속해서 폭음을 하면 이와 같은 기억상실증이 나타난다. 지나친 음주로 단기기억에서 장기기억으로 저장하는 기억 과정이 손상되었기 때문이다. 지나친 음주로 인한 기억상실증을 \'코르샤코프 증후군(Korsakoff Syndrome)이라고 한다. 61. 쿨리지 효과(Coolidge effect) 결혼을 하고 얼마 지나면 흔히 권태기라는 것이 온다. 똑같은 생활을 반복하면 지루하고 맛있는 음식도 자꾸 먹으면 물리듯이 아무리 멋진 파트너라 해도 자주 보고 자주 안으면 권태가 일어난다. 이런 권태를 심리학에서는 \'심리적 피로\'(Psychological Fatigue)라고 한다. 심리적 피로란 어떤 일을 계속할 의사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심리적, 신체적, 생리적 탈진 현상 때문에 계속할 수 없는 상태를 말한다. 성행위의 대상이 바뀌지 않았을 때보다 성행위의 대상이 바뀔 경우 성행위의 수준이 높게 유지되는 현상을 \'쿨리지 효과\'라고 한다. 같은 음식이라도 다른 모양으로 만들거나 다른 재료를 섞어 입맛을 돋우듯이 부부의 권태도 새로운 변화를 통해 극복할 수밖에 없다. 부부가 서로의 문제를 솔직히 표현하고 서로 새로운 모습으로 변모하려고 노력해야 할 것이다. 새로운 모습으로의 변모는 새로운 파트너를 만난 듯한 \'유사효과(Quasi-effect)를 창출할 수 있다. 62. 크레스피 효과(Crespi Effect) 낮은 보상에서 높은 보상으로 변하는 것은 수행을 촉진시키지만, 높은 보상에서 낮은 보상으로 변하는 것은 수행을 급격히 떨어뜨린다. 이렇게 보상의 방향에 따라 수행이 급격히 변하는 현상을 연구자의 이름을 따서 \'크레스피 효과\'라고 한다. 월급을 가지고 징계를 하거나 행동 변화를 시도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봉급이 줄어드는 것을 좋아할 샐러리맨은 없기 때문이다. 생계가 달려 있는 봉급을 줄이는 것으로 징계를 하는 일은 개인과 조직 모두에게 큰 손실을 가져올 수 있으므로 그런 징계 방법은 신중하게 적용되어야 한다. 63. 파랑새 증후군(Blue Bird Syndrome) 현대 사회는 빠르게 변해가고 있다. 그런 변화는 사람들 스스로 만들어가는 것이지만 거기에 적응하지 못하는 사람들은 스트레스를 받는다. 변화에 적응하지 못하는 직장인에게서 나타나는 대표적인 부적응 현상이 \'파랑새 증후군\'이다. 파랑새 증후군은 직장인들이 겪는 노이로제(Neurosis)의 일종이다. 노이로제란 신경증을 말한다. 다시 말해 욕구 불만, 갈등, 스트레스 때문에 발생하는 심리적 긴장이 신체적인 증상으로 나타난 것이다. ▷ 파랑새 증후군에 대처하는 몇 가지 방법 - 취미 생활을 즐겨라 : 직무 이외에 취미 생활을 한 가지 이상 갖고 적극적으로 즐겨라. - 일거리를 집으로 가져가지 마라 : 직장에서 하다 남은 일을 집으로 가져가지 말고, 직장과 집을 구분하라. - 중·장기적인 목표를 세워라 : 단기적인 목표에 얽매이기보다 중·장기적인 목표에 따라 움직여라. - 회사 내의 소모임 활동에 참여하라 : 비공식 조직에 참여해 활동하고, 다른 직장 동료들과 인간관계를 돈독하게 하라. - 남의 눈치를 보지 마라 : 누가 나를 어떻게 평가하고, 나에게 무엇을 기대하는지 신경쓰지 말고, 자기의 능력과 소신에 따라 움직여라. - D데이를 정하라 : 이왕 그만 둘 거면 명예퇴직과 같이 퇴직금과 실업 급여를 챙길 수 있을 때, 나중을 위해 회사나 동료들이 아쉬워할 때 그만 두어라. 64. 편견 효과(Prejudice Effect) 편견이 문제가 되는 것은 대개 편견이란 감정에 그치지 않고 그 집단 구성원들을 차별 대우하는 행동으로 이어지기 때문이다. 그렇게 편견이 행동으로 나타나 그 집단에 속한 사람들에게 불이익을 주는 현상을 \'편견 효과\'라고 한다. 편견 효과는 다음 다섯 단계의 행동으로 나타난다. 1단계, 적대적인 말(Antilocution)이다. 편견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은 처음에는 독일인들이 유태인들을 비난했듯이 편견 대상을 욕하기 시작한다. 어떤 지역 사람들은 어떻고, 곱슬머리는 어떻고와 같은 부정적인 말을 하기 시작한다. 2단계, 회피(Avoidance)다. 편견이 강해지면 자기 손해를 감수하고서라도 독일인들이 유태인 이웃을 회피했듯이 편견 대상을 피하기 시작한다. 지역 감정으로 보면 어떤 지역 사람들과는 상거래를 하지 않고 친목도 도모하지 않으려고 한다. 3단계, 차별대우(Discrimination)다. 편견 대상에 대해 직접적인 적대 행위와 불이익을 주기 시작해 고용, 주택, 정치적 권리, 교육, 종교, 의료혜택 등에서 차별대우를 한다. 4단계, 신체적 공격(Physical Attack)이다. 편견을 가진 사람들은 편견 대상을 심하게 배척하고 위협해 이사가도록 하고, 같은 편견을 가진 사람들끼리 모여 살게 된다. 5단계, 몰살(Extermination)이다. 가장 강도가 심한 편견은 몰살이다. 집단구타, 개인학살, 집단학살과 같이 감정적 요소와 신념적 요소를 넘어 병적인 이상 증상으로 나타나 다차우나 아우슈비츠 같은 가스실을 만들어 낸다. 65. 프로테우스 인간(Proteus Man) 프로테우스는 오래된 바다의 신으로 바다의 노인 중 하나다. 그는 포세이돈을 위해 바다표범과 그밖의 생물들을 지켰다. 그는 또 예언력을 가지고 있었으나 예언하기를 싫어했다. 그래서 예언을 들으러 찾아오는 사람을 피하기 위해 여러 섬을 돌며 불이나 물, 또는 야생의 짐승 등으로 자주 모습을 바꾸었다. 그래서 현대인들 중에도 자신의 모습을 잘 바꿔가며 사회와 조직의 변화에 잘 적응해 가는 사람들을 \'프로테우스 인간\'이라고 한다. 66. 피그말리온 효과(Pygmalion Effect) 사람들은 누가 자기에게 기대를 가지고 사랑해주면 그런 기대에 부응하려고 한다. 부모가 자식을 키울 때도 그렇고, 교사가 학생들을 지도할 때도 그렇다. 기대와 사랑, 그리고 관심을 가지고 자녀와 학생을 대하면 그들의 지능, 태도, 행동까지도 변한다. 그런 현상을 \'피그말리온 효과\'라고 한다. 67. 피터팬 증후군(Peter Pan Syndrome) 어렸을 때부터 부모님이 지나치게 모든 것을 다 해준 아이의 경우 어린 시절에 만족해 다음 발달 단계로 넘어가지 못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 한 발달 단계에서 다음 발달 단계로 넘어가지 못하는 그런 현상을 \'고착\'이라고 한다. 고착이 일어나면 몸은 커지는 데 반해 심리적 발달은 제자리 걸음을 한다. 마치 동화 속에 나오는 피터팬이 어린이에 만족하면서 다음 발달 단계로 넘어가지 않으려는 현상을 그래서 \'피터팬 증후군\'(Peter Pan Syndrome)이라고 한다. 68. 피험자 편파(Subject Bias) 심리학은 사람들을 대상으로 하는 학문이기 때문에 실험에 참가하는 사람들이 어떤 것을 실험하는지 모르게 해야 한다. 그뿐 아니라 실험을 수행하는 사람도 어떤 실험을 어떤 조건에서 행하는지 몰라야 한다. 만약 무슨 실험이고 가설은 무엇이고, 어떤 것을 알아보고자 하는 것인지를 실험 받는 피험자가 알면 그런 것들은 의식적, 무의식적으로 실험에 영향을 미친다. 실험자들이 실험에 관한 정보를 알고 있기 때문에 나타나는 편파를 \'실험자 편파\'(Experimenter Bias)라 하고, 피험자들이 실험에 관한 정보를 알고 있기 때문에 나타나는 편파를 \'피험자 편파\'(Subject Bias)라고 한다. 그래서 심리학과 같이 사람들을 대상으로 하는 실험들은 편파를 줄이려고 실험 협조자와 실험에 참가해 테스트를 받는 피험자들이 무슨 실험을 하는지를 알지 못하게 한다. 실험자 편파와 피험자 편파를 줄이기 위해 흔히 사용하는 방법을 맹목 또는 차단 기법(Blind Technique)이라고 한다. 차단 기법이란 실험 수행자나 피험자가 실험의 목적을 알면 실험에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에 그런 편파를 없애려고 실험에 관한 정보를 차단하는 방법이다. 69. 학습 딜레마(Learning Dilemma) 시도와 실패란 시행착오를 통해 새로운 해결책을 찾아내고 좀더 넓고 깊게 세상을 보면서 세상을 배워나가는 원리를 \'학습 딜레머\'라고 한다. 70. 현저성 효과(Saleince Bias) - 독특성 효과 상식적으로 만드는 가설이 항상 정확하지는 않다. 사람들은 지적으로 게으르기 때문에 모든 정보를 다 처리하지 않고 섣부르게 결론을 내린다. 설령 어떤 정보를 모두 다 처리한다 하더라도 자기 중심적으로 정보 처리를 하기 때문에 오류를 범하기 쉽다. 그런 현상을 귀인 오류라고 한다. 귀인 오류는 특히 어떤 자극이 특출할 때 잘 나타난다. 사람들은 어떤 자극이 지각적으로 특출하면 그 자극의 어떤 현상의 원인으로 삼는 오류를 범하는데 그런 오류를 \'독특성 효과\' 또는 \'현저성 효과\'라고 한다. 뭔가 튀는 사람이 눈에 잘 들어오고, 그 사람이 가장 영향력 있어 보이는 현상이다. 사람들은 이처럼 어떤 원인을 찾거나 세상을 볼 때 지각적으로 특출한 자극들의 역할을 강조한다. 이는 곧 지각적으로 튀는 사람들이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더 쉽게 도마에 오를 수 있음을 보여준다. 그러나 튄다는 것은 어떤 집단에서 지배적인 역할을 할 가능성을 높여준다. 그래서 어떤 조직이든지 처음에 말을 많이 하는 사람을 대표로 뽑는 경향이 있다. 71. 호손 효과(Hawthorne Effect) 사람들은 누군가 관심을 가지고 지켜보면 더 분발한다. 그런 현상은 할 수 있다고 믿으면 잘하는 피그말리온 효과와도 비슷하지만, 여럿이 함께 일하면 생산성이 올라가는 사회적 촉진 현상과도 관련있다. 그런 현상이 산업 장면에 적용되어 누군가 관심을 가지고 지켜볼 때 생산성이 향상되는 현상을 \'호손 효과\'라고 한다. 72. 회상 효과(Reminiscent Effect) 사람들은 어떤 일을 거듭할수록 피로가 쌓이고 주의 집중력이 떨어져 수행도 떨어진다. 그래서 잠시 쉬며 피로를 회복하면서 주의 집중력을 높여주어야 한다. 그러면 회상 효과가 나타난다. 회상 효과는 무엇인가를 배울 때는 집중적으로 계속하기보다 적절한 시간 간격을 유지하는 게 효과적이란 사실을 보여준다. 73. 후광 효과(Halo Effect) 사람들은 어떤 사람이 매력적이면 그 사람은 지적이고, 관대하고, 성격도 좋고, 집안 환경도 좋을 거라고 생각한다. 그에 비해 어떤 사람이 매력적이지 않으면 그 사람은 둔하고, 이기적이고, 성격도 나쁘고, 집안 환경도 나쁠 것이라고 생각한다. 신체적 매력이 개인의 다른 인상 평가에 긍정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현상을 \'후광 효과\'라고 하고, 부정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현상을 \'부정 후광 효과\'(Negative Halo Effect)라고 한다. 그런 후광 효과는 인간관계에도 나타난다. 사람들은 신체적으로 매력적인 사람들과 함께 있길 원한다. 그래서 사람들은 이왕이면 잘생긴 친구하고 어울리려 하고, 매력적인 사람과 결혼하려고 한다. 매력적인 사람 때문에 자기의 주가가 올라가기 때문이다. 신체적 매력과 후광 효과의 관계는 크게 발산 효과와 대비 효과로 나누어진다. 발산 효과는 매력 있는 사람과 함께 있을 때 자신의 평가가 높아지는 현상이고, 대비 효과는 매력 있는 사람과 함께 있을 때 자신의 평가가 상대적으로 낮아지는 현상이다. 결국 매력 있는 사람과 같이 있다고 해서 항상 좋은 것은 아니다. 그 사람과 자신이 어떤 관계이냐가 중요한 것이다.
음악 치료 1. 시험을 앞두고 정신 집중이 안되며 긴장 될 때 하이든 ; 교향곡 제6번 D장조 ‘아침’ 알라딘 ; Dream and Dance of the Morning Mist 드뷔시 ; ‘물의 반영’ 사티 ; 짐노페디 1번 맥다우얼 ; 수풀속의 스케치 작품 51중 ‘들장미’ 2. 스트레스를 받을 때 요한 슈트라우스 ‘조간신문’ 헨델 ‘수상음악’ ‘하프와 현악 협주곡 Bb장조’ 바흐 ‘브란덴부르크 협주곡3번 3악장’ 3. 통증완화 엘가 ‘아침의 노래’ 브람스 ‘ 봄의 환희’ 요한 슈트라우스 의 왈츠 ‘봄의 소리’ 차이코프스키의 호두까기 인형 중 ‘꽃의 왈츠’ 4. 잠이 안올 때 브람스 ‘잠의 여신’ 베토벤 ‘미뉴엣’ 모차르트의 아이네 클라이에 나흐트 무직중 ‘로망스’ 드보르작 교향곡 9번 ‘신세계’ 2악장 쇼팽의 전주곡 ‘빗방울’ 작품28 5. 우울증에 모차르트 ‘버터 바른 빵’ 슈베르트 ‘가니메트’ 멘델스존 ‘봄노래’ 레슬리 피어슨 ‘Early one Morning’ 비발디의 사계중 ‘봄’ 6. 삶의 희망을 주는 곡 베를리오즈의 가곡 여름밤 중 ‘전원의 노래’ 모차르트의 ‘알렐루야’ ‘미소띤 평온’ 존 러터의 ‘주 너를 보호하시리’ 7. 기억 상실에 알함브라궁전의 추억’ 영화 금지된장난 중 ‘로망스’ 모차르트의 마술피리 주제 변주곡 차이코프스키의 피아노 협주곡 1번 1악장 All I have Have To Do is Dream 8. 졸음 운전에 Let’s Twist Again 슈베르트의 군대 행진곡 베토벤의 교향곡 5번 ‘운명’ 1악장 바그너의 오페라 로엔그린 중 3막 전주곡 드보르작의 슬라브 무곡 1번 작품 46 9. 뇌졸중에 Dancing Queen 로시니의 빌헬름텔 서곡 중 피날레 그리그의 모음곡 홀베르크의 시대 중 전주곡 베토벤의 피아노 소나타 17번 3악장 10. 말기암 환자에 최덕신 작곡, 송명희 작사 ‘나’ 모차르트의 오페라 마술피리 의 파파게노와 파파게나의 2중창 브람스의 독일 레퀴엠 중 ‘이 얼마나 아름다운가 주님계신 곳’ 생상의 하프와 오케스트라를 위한 소곡 G 장조 대한 음악 치료 학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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