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다리 '삐긋' 우습게 보다 정맥 혈전증 유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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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애항 |
작성일 | 2008-01-15 12:50:26 |
발목이 삐거나 근육이 늘어나는 등의 가벼운 다리 손상이 자신도 모르게 치명적인 정맥 혈전증을 유발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네덜란드 라이덴의대 연구팀이 발표한 1999~2004년 사이 정맥혈전증이 발병한 2471명과 이 같은 질환이 발병하지 않은 3534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연구결과, 다리 손상 10주후 까지도 이 같은 혈전 생성 위험은 계속 되는 것으로 밝혀졌다.
연구결과 혈전증이 생겼던 사람중 11.7%인 289명에서 수술을 받을 정도가 아닌 깁스나 안정치료를 오래 해야 할 정도의 가벼운 다리 손상이 생긴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비해 혈전증이 생기지 않았던 사람 중에는 단 4.4%만이 이 같이 경미한 다리 손상을 입었던 것으로 나타난 바 연구팀은 가벼운 다리 손상이 하지 정맥혈전증 발병 위험을 3배 가량 높인다고 설명했다.
매년 인구 1000명당 약 1~3명 가량에서 정맥혈전증이 발병하는 가운데 주로 다리나 대퇴부에서 이 같은 증상이 가장 빈번히 나타나고 있다.
연구팀은 이 같은 손상시 혈관벽이 손상을 입었거나 또는 다리 손상으로 인해 사람들이 덜 움직이면서 이같은 혈전생성 위험이 높아질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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