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임신중 '과일·채소' 소아 천식 ↓, '소고기' 섭취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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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애항 |
작성일 | 2008-01-15 12:52:24 |
임신중 과일과 채소를 많이 먹는 등 지중해식 식습관을 가졌던 산모의 아이들이 향후 알러지나 천식 발병 위험이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그리스 크레다대 연구팀이 \'흉부학저널\'에 발표한 연구결과 임신중 일 주에 8번 이상 채소를 섭취하고 세 번 이상 생선을 먹고 한 번 이상 콩을 먹는 것이 이 같은 예방효과를 높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다양한 항산화성분과 영양분을 함유한 건강한 식품을 섞어 먹는 것이 천식이나 알러지 예방 효과에는 큰 차이를 보일 것이라고 말하며 그러나 확증을 위해서는 추가 연구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는 468명의 임산부를 대상으로 출산 후 6년반에 걸쳐서 이루어진 바 지중해식 식사와 유사한 식사를 한 엄마의 아이들이 소아 천식의 가장 흔한 증상인 지속적 쌕쌕이 호흡이 80% 가량 덜 했으며 또한 알러지 발병 또한 45% 덜 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연구에서 이와는 반대로 임신중 붉은 육류를 많이 섭취한 산모의 아이들은 천식이나 알러지 발병 위험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어릴적 아이들의 식사는 이 같은 질환 발병에 큰 영향을 주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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