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경제특구 외국병원 외국의료진 40명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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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애항 |
작성일 | 2005-12-06 16:27:12 |
국내 파트너 병원 이달 말 \'윤곽\'
인천 송도 경제자유구역에 설립될 외국병원에서 근무할 외국 의료진은 40여명 정도가 될 것으로 보인다 .또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NYP 병원의 국내 파트너 병원은 이달 말께 선정될 것으로 보인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11월 28일부터 12월 2일까지 미국 NYP 병원 및 코넬의대를 방문, 관계자들과 투자협상을 벌이고 현지실사를 벌이는 등 외국병원 유치에 관한 구체적인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고 최근 밝혔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에 따르면 NYP 병원은 총 40여명의 의료진을 투입하는 것을 고려중인 것으로 알려졌다.2008년 개원시 총 350여명의 의료진이 투입될 것을 감안하면, 전체 의료진의 10% 이상을 외국 의료진을 배치시키기로 한 협상안에 비해서는 높은 숫자다.
한편 현재 서울대병원을 비롯한 다수의 국내병원들이 파트너병원으로 논의 되고 있는 가운데,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외국병원에 참여할 국내병원은 이달 말까지 확정될 것이라고 밝혔다.
가장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는 서울대병원측은 그러나 \"세계화 전략기획팀 TF에서 경제특구로의 진출 등을 논의하고는 있지만 아직 결정난 사항은 없다\"면서 조심스러운 입장을 내비쳤다.
이지언 인천경제자유구역청 전문위원은 \"현재 NYP병원과 국내 병원은 국내 의사수급문제 등의 구체적인 협의사항을 논의하고 있다\"며 \"늦어도 이달 말쯤 NYP 병원과 손잡을 국내 병원이 결정날 것\"이라고 말했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이밖에도 이번 뉴욕방문에서 암진단키트 생산공장 유치를 위해 미국 생명공학기업인 바이오제믹스사(BioGemx)와도 협의를 거쳐 이달 중 MOU(양해각서)를 체결키로 했다.
의협신문 김혜은기자 khe@kma.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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